[해외여행]베트남 하노이,하롱베이 3박5일여행후기_2일차

하노이, 하롱베이 여행후기 2일 차예요!
저희는 1박 2일 하롱베이 크루즈를 탔기 때문에 사실상 2일 차는 크루즈 내 일정과 동일해요.:)

---

 

1. 하롱베이 크루즈(펠리컨 크루즈) 출발

○ AM8:40 호텔 픽업

크루즈 바우처 상에는 저희 호텔로 AM 8:00경 버스 픽업을 오기로 했는데,
다른 일행들의 호텔을 다 돌고 저희 호텔(에센스 하노이 호텔)로 마지막으로 와서 AM8:40경 출발할 수 있었어요.

> Tip! 기본적으로 픽업 버스가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오는 편오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.
처음엔 예약이 잘못됐나 너무 불안했는데, 저희는 40분이나 기다렸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:)

---

2. 하롱베이 도착

○ PM 1:00 하롱베이 도착(약 4시간 이동)

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러서 버스로 약 4시간 이동하여 하롱베이에 도착했어요.
버스가 좀 불편하긴 한데,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간식도 좀 사고, 크루즈 가이드가 베트남에 대해
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지루하지 않게 왔어요~
(영어로 말하기 때문에 전 잘 못 알아들어서 그냥 남들 웃을 때 따라 웃기도 했지만요)

휴게소에서 "엘 초이스(L Choice) 말린 과일 칩"이라는 간식을 샀는데, 진짜 너~무 맛있는 거예요?제 인생 과일칩!!
과일칩 좋아하시면 제발 한 봉지만 잡솨보세요......!

> Tip! 근데 여기서 사진 마시고, 시간 되시면 하노이 롯데마트 가서 사시는 게 더 저렴해요.


펠리컨 크루즈(큰 배)와 글로리 레전드 크루즈(작은 배)를 같이 운영하는데, 글로리 레전드 크루즈가 더 저렴해요.
운 좋으면 글로리로 예약했다가 펠리컨으로 배정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,
저희는 우선 글로리 레전드 크루즈로 예약을 했어요.

> Tip! 메일 보낼 때 "너희 회사에 큰 배와 작은 배가 있다고 들었는데 큰 배에 배정해달라"라고
요청을 했더니 좀 더 배도 크고 상태도 좋다는 펠리컨 크루즈로 배정해주더라고요.

가격은 총 $336(한화 약 36만 원/3인 기준) 정도였고, 예약 시에 미리 $67(한화 약 76천 원) 결제를 해서
크루즈 도착해서 $269만 결제하고 탑승했어요.

사이트주소:https://www.iexplorevietnam.com/vietnam-destination/ 이메일주소: info@iexplorevietnam.com /hai@iexplorevietnam.com

↑
요거는 제가 예약하면서 이용한 사이트 주소예요.
여행사마다 저렴한 크루즈 종류가 다르긴 한데,
제가 이용한 펠리컨 크루즈는 여기가 젤 저렴했어요.
사이트에서 가격 확인해보시고,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.

> Tip! 추가하자면, 저는 개인적으로 https://www.halongbaytours.com
이 사이트에서 원하는 크루즈 먼저 정하시고,
저 위의 이메일 주소로 견적 문의하시는 걸 추천해요.
하롱베이 투어즈(halongbaytours) 사이트가 정보 찾기 더 쉽게 되어있거든요.

---

3. 점심식사

○PM13:30 점심식사

하아.. 여기 식사는 그냥 말이 필요 없어요...!
조식, 점심은 뷔페식이고 저녁은 코스 요리로 나오는데 같이 간 엄마와 이모께서도 인생 식사였다 말씀하 실정 도로!
전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모든 식사가 정말 맛있었어요~
저녁에는 셰프가 직접 눈앞에서 요리도 해주고,
직원들이 작은 퍼포먼스로 눈에서 불나 오는(?) 파인애플을 일렬로 들고 나온답니다:)

> Tip! 크루즈에서 먹는 음료(물 포함)는 체크아웃 시에 추가로 결제해야 해요.
음료가 아무래도 좀 비싼 편인데 저희는 주로 콜라만 시켰고, 한 캔에 한화 3,000원 정도 가격이었어요.

---

4. 송솟동굴

○PM 2:30 송솟동굴 체험

저희가 일요일에 가서 그럴 수도 있지만,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.
한국 동굴 정도 크기긴 한데 모양이 색달라서 볼만했던 거 같아요.
좀 많이 걸어야 돼서 가시기 전에 체력관리 필수입니다!

> Tip! 중간중간 불빛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찍으면 달걀귀신처럼 나와요.
크루즈 가이드한테 포토존 물어보셔서 찍으시면 사진이 더 잘 나올 거예요!

---

5. 진주 농장체험_카약킹

○PM 5:00 진주 농장체험(카약킹)

진주 농장체험이라고 해서 갔는데 사실상 카약킹 하러 가는 곳이었어요.
진주로 만든 공예품을 파는 곳이 있긴 한데 별로 구경하는 사람은 없었어요.
카약킹은 겁이 많지 않으시면 추천드려요.
전 혼자 타서 그런지 출렁출렁 무서워서 5분 만에 돌아왔어요 ㅠㅠ

> Tip! 바지는 의자가 축축해서 무. 조. 건. 젖으니깐, 짧은 바지나 갈아입을 바지 입고 가세요!


이후 PM7:30경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감상, 라이스페이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었지만
저희는 그냥 방에 들어와서 수다 떨다가 잤어요.

모든 프로그램 참여 여부는 자율이고, 기상이나 교통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.

P.S. 일행 중 1명이 멀미가 너무 심한 편이라 걱정했는데, 이동부터 숙식까지 모두 바다에서 진행하긴 하지만
하롱베이 바다가 워낙 크고 잔잔해서 전혀 멀미 비슷한 증상도 없었어요^^


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환영합니다.